어린이 추천 영화 「인사이드 아웃 1, 2」 소개 드립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어서 좌충우돌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은 다양한 감정을 갖고 있고, 때로는 자신이 스스로를 콘트롤하지 못하는 감정이 표출될 때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추천 영화이기는 하지만, 부모님들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1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라일리’ 입니다.
‘라일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기쁨이’라는 감정이 생겨났습니다.
답답한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밖으로 나온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다른 감정이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슬픔이’ 입니다.
세상에 나오자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면서 엉엉 우는 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게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면서 다양한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 입니다.
이런 다양한 감정들이 순간순간 바뀌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라일리는 부모님을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래서 학교도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라일리’는 새로운 곳에서 낯선 학교와 낯선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새학교 첫날 자기소개를 하다가 기쁨이와 슬픔이가 감정이 뒤섞이는데요.
감정본부에서 둘이 다투다가 결국 본부에서 저 멀리 튕겨나가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기쁨이와 슬픔이라는 감정이 빠져나가 버리자 친구들과도 부모님과도 감정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다시 감정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면서 라일리 기억속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면서 기쁨이와 슬픔이는 서로가 모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기쁨이와 슬픔이는 감정본부로 돌아오는데 성공하고, 라일리는 감정의 균형을 찾게 됩니다.
이후 ‘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학교도 잘 다니고 친구들과 잘 지내며,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 세상에서 나쁜 감정은 없다는 것입니다.
슬플 때는 슬픈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정상이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낼 필요도 있습니다.
소심하고 걱정하는 감정은 자신을 위험에서 보호해 줍니다.
이렇듯 모든 감정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2 줄거리
주인공 ‘라일리’는 이제 청소년기를 맞이했습니다.
청소년이 되면서 ‘라일리’의 머릿속에는 더 많은 감정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바로 ‘불안’, ‘부럽’, ‘따분’, ‘당황’ 이라는 감정들이 새로 생겨나게 됩니다.
이들은 기존의 감정들과 충돌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은 새로운 감정들이 ‘감정본부’를 차지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감정들(기쁨, 슬픔, 까칠, 버럭, 소심)은 본부 밖으로 쫓겨 나게 됩니다.
이렇게 라일리의 청소년기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주도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인해서 라일리는 여러가지 사소한 모든 것에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이것이 때로는 위험한 일이나 안좋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주기도 하지만,
불인이 과도해 지면서 라일리는 불안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맙니다.
라일리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키 캠프에 참가를 하러 가는데,
라일리와 친구들은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키 캠프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하키팀 고등학교 선배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을 멀리하게 됩니다.
하키 캠프 코치님에게 잘 보여서 고등학교 하키팀에 들어가고 싶은 라일리의 마음은 점점 불안이 커지고 초조하게 만들고 경쟁에 과몰입하게 만들면서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점점 악화가 됩니다.
그러던 중 본부에서 쫓겨났던 감정들 중에서 우여곡절 끝에 ‘슬픔’이 본부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슬픔이가 본부에서 나머지 감정 친구들이 본부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방법을 찾습니다.
결국, 기쁨, 슬픔, 까칠, 버럭, 소심 모두 본부로 돌아올 수 있게 되고,
불안이라는 감정을 겨우 진정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마음의 평온을 되찾은 라일리는 하키 캠프의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 하키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나의 느낀 점
이 영화는 머릿속의 다양한 감정들이 혼재해 있어서 사람의 감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처음 이 영화 포스터를 보았을 때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색깔 인형들(?)이 나오는게 이상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인사이드 아웃 2」 개봉 소식이 들렸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쿠팡플레이로 「인사이드 아웃 1」을 시청한 후에, 극장에 가서 「인사이드 아웃 2」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 각 자 저마다 다양한 감정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사람이 저러려고 저러는게 아니야.
내가 화를 내려고 했던 것은 아니야.
하지만 그런 감정들이 커지면서 나도 모르게 그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감정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인 것 같지만, 사실은 감정이 이성을 제압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감정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성적인 논리보다도 더욱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타인의 ‘감정’을 잘 캐치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보듬어 주고, 때로는 피해줄 때도 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감정적으로 부딪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죠.
나 또는 타인이 그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와 여건이 필요하다는 것일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충분히 어른들도 보고 깨닫는 의미가 큰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같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