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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근 감명깊게 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20년 개봉) 을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는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 원작입니다. 작가는 일본 추리소설 작가 ‘소네 케이스케’ 입니다.

주요 저서로는 2007년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침저어’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김용훈’ 입니다. 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서 감독 데뷔를 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인해서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평을 받아 유망 신인감독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출연진도 수준급입니다.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가 출연하고요.

사채조직 두목 역할을 맡은 ‘정만식’의 연기가 아주 일품입니다.

줄거리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돈’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태영(정우성)은 애인(최연희)의 채무보증을 서서 사채 빛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연희(전도연)은 새인생을 살기 위한 탈출을 시도합니다.

김중만(배성우)은 치매 홀어머니를 모시고, 와이프와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서미란(신현빈)은 사기를 당해 빛더미에 앉고,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며 괴롭게 살고 있습니다.

서미란은 술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만난 중국 불법체류자와 불륜에 빠지는데요. 남편의 폭력으로 시달리는 미란을 위해 그가 남편을 차로 치어 죽였는데, 알고 보니 그는 남편이 아닌 엉뚱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그는 정신 착란을 일으키고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하자, 서미란은 그를 차로 치어 죽입니다.

최연희(전도연)는 서미란을 도와 남편을 우울증으로 인한 사고사로 처리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녀는 거액의 사망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최연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술한잔을 하였는데요. 눈을 떠 보니 최연희가 그녀를 죽이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렇게 살해를 하고, 돈을 루이비통 가방에 챙긴 최연희는 탈출을 시도합니다.

옛 애인 강태영(정우성)에게 간 최연희(전도연)은 자신을 서미란이라는 여권으로 해외 출국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한번 배신당한 강태영은 최연희를 믿지 않았고, 그녀를 후라이팬으로 기절 시킨 뒤 차키를 찾아 트렁크를 열어보는데, 거기에 ‘루이비통’ 돈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을 챙겨서 택시를 타고 지방으로 숨는데, 어느 찜질방에 들러 사물함에 돈가방을 숨겨놓습니다.

그런데 담배가 똑 떨어져버려서, 편의점에 가서 담배를 사고 나오는데, 의문의 봉고차량이 그 앞에 서서 강태영(정우성)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강태영은 재빨리 골목으로 숨어보지만, 사채업자들에게 걸려서 도망을 치다가 결국 트럭에 치여 죽고 맙니다.

김중만(배성우)은 그 찜질방 카운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그는 다음날 사물함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루이비통’ 돈 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단 창고에 보관을 해두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2번 지각을 하고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루이비통’ 가방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찜질방에가서 가방을 몰래 찾아서 나오려고 하는데, 호텔 지배인과 마주치고 그 가방이 뭐냐고 열어보라고 시비가 붙게 됩니다. 어찌어찌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는데요.

며칠 후 호텔 지배인이 퇴직금을 주겠다며, 호텔 1층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가보았더니 최연희(전도연)과 사채조직 두목 박두만(정만식)이 경찰행새를 하며, ‘루이비통’ 가방을 찾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호텔 지배인이 김중만이 그 가방을 들고 가는것을 봤다고 이야기하였고, 김중만은 부인하였지만 의심을 사라지지 않습니다.

최연희와 박두만이 몰래 김중만의 뒤를 쫓아 집으로 들어가보니, 돈 가방을 정리중인 모습을 딱 들키고 맙니다. 그렇게 돈을 찾고 돌아가려는데, 최연희가 박두만을 등 뒤에서 칼을 꽂아 죽입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하 메기(배진웅)의 눈을 피해 몰래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배를 타고 해외로 빠져나가려는데, 배 시간이 30여분 남았습니다. 사물함에 ‘루이비통’ 돈 가방을 넣어놓고, 잠시 화장실에 들르는데… 메기(배진웅)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최연희는 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다음날 화장실을 청소중이던 영선(진경)은 김중만의 와이프입니다. 그녀는 청소중에 사물함 키를 발견하게 되고, 루이비통 돈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지만, 돈 가방을 갖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상 돈을 향한 욕심을 보여준 사람들의 얽히고 설켜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느낌 점

이 영화를 보면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느껴지면서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될까, 그 다음은 어떻게 흘러갈까를 계속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연출이 아주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많은 돈이 든 가방을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대부분은 당황하고, 다른사람이 보고 있지 않은지 경계하고, 신고할까? 말까?

내가 가질까? 말까? 등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돈 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큰 돈이 들어있는 ‘돈가방’의 유혹을 쉽게 떨치지는 못할 것입니다.

만약 내가 그 루이비통 ‘돈가방’을 발견하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마음 편하겠지만, 아쉬운 마음도 들 것 같기도 하구요.

내가 갖자니 찜찜하고 또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게 될 것 같아서 무척 신경 쓰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은 “죄 짓고 두발 못 뻗고 잔다” 입니다.

즉, ‘마음이 편안해야,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곳입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사는 것이죠.

영어로는 Give & Take 라고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은 ‘정반합’의 세상입니다. 즉 +가 있으면 -가 있는 법이고, 항상 균형을 찾아가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 한쪽에 편향되어 살아가거나 특정한 것이 집착하고, 압력을 행사하며 살아가게 되면, 반드시 그 반대급부를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균형을 갖추고, 적절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사자성어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습니다.

큰 욕심은 큰 화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큰 돈도 내가 살아있을 때 의미가 있는 법이지, 죽어서 그 돈을 쓰면서 살거는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고 내 목숨과 건강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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